비즈니스 뉴스레터 Morning Brew, Business Insider에 매각 논의 중

Share: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비즈니스 뉴스레터 Morning Brew가, Business Insider에 매각을 위한 논의 중에 있습니다. 인수 금액이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Recode가 인용한 익명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5,0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WSJ은 7,500만 달러가 넘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협상이 여전히 결렬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orning Brew는 2015년 미시간 대학교의 두 대학생 Alex Lieberman과 Austin Rief에 의해서 시작된 서비스로, 비즈니스와 테크 관련 기술을 재미있게 요약해서 구독자들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해주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로부터 누적 75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현재는 300만 명의 구독자들이 비즈니스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으며, 플래그십 서비스인 데일리 뉴스레터의 구독자는 250만 명에 달합니다.

이외에도 전 Google CEO인 Eric Schmidt와, Quibi의 CEO Meg Whitman과 같이 비즈니스 업계의 유명인사들을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유명 팟캐스트 Business Casual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의 전문 인력들을 겨냥하고 있는 Morning Brew는, Fidelity Investments, Oracle, 그리고 친환경 소재의 신발을 제작하는 AllBirds와 광고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요. Recode에 따르면 Morning Brew는 올해 2,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흑자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수 소식으로 인해, 인수 업체인 Insider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습니다. Insider는 독일의 미디어 기업인 Axel Springer SE가 2015년에 인수하였으며, Axel Springer SE는 이외에도 Business Insider, Insider TV, 데이터 분석업체 eMarketer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Business Insider는 사업 초기에는 자극적인 기사와 때때로 특종을 보도하는 것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구독기반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좋은 저널리즘으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200만 명의 무료 뉴스레터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독자들을 더욱 끌어들이기 위해 이메일 뉴스레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WSJ는 이번의 인수가 Business Insider의 구독자 기반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광고 수입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인수 이후에 Morning Brew를 Business Insider의 다른 콘텐츠에 통합할 계획은 없어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은 최근 미디어 업계에서 부는 이메일 뉴스레터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합니다. 이메일 뉴스레터는 아주 전통적인 모델이지만, 최근 많은 업체들이 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로아데일리에서도 뉴스레터 스타트업 MarketSnackstheSkimm주요 외신들도 마케팅 수단으로 뉴스레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정치 관련 뉴스에 중점을 둔 스타트업 Axios는 뉴스레터에 힘입어 올해 5,800만 달러의 매출을 창출하였으며, 벤처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개인들에게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Substack 역시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았고 유명 작가들을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함께보기

 

출처: Recode, WSJ

이미지 출처: Morning Brew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