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Arrival, SPAC 상장 검토 중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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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Rock을 투자사로 두고 있는 전기밴(electric van) 및 전기버스 제조사 Arrival이 페이퍼 컴퍼니인 CIIG Merger Corp와의 합병을 논의 중이라고 Bloomberg가 보도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의하면, 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인 CIIG는, Arrival과의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4~5억 달러의 신규 자본을 모금하는 것을 두고 투자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합병된 기업가치는 약 50~6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물론 조건이 변경되거나, 논의가 불발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Arrival은 지난 2015년 영국에서 설립되었으며, 지난달 BlackRock이 리드하는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1,8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 투자금은 남부 캐롤라이나 지역에서 마이크로팩토리라고 불리는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하는 것을 포함하여 성장을 지원하는 데에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BloombergNEF에 의하면 해당 라운드는 Arrival의 기업가치를 30억 유로(36억 달러)로 평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UPS(United Parcel Service) 등도 Arrival에 투자한 바 있으며, 특히 UPS는 자동제동 및 차선변경경고 등의 ADAS를 장착한 차량 1만대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Arrival 측에서 이미 12억 달러 상당의 주문을 받았다고 TechCrunch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기차 스타트업인 Canoo, Fisker, Lordstown Moters, Nikola 등이 전통적인 상장 방식이 아닌, SPAC을 통한 상장에 나섰는데요. 충전 사업자인 ChargePoint, 라이다 업체인 Luminar, Velodyne 등도 SPAC과 합병했거나 합병 추진 중에 있고, Faraday Future도 SPAC 거래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처럼 Arrival 역시 전기차로의 전환(electrification)이라는 메가 트렌드를 활용하는 가운데, 상용차(commercial vehicle)의 전기차 전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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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omberg, TechCrunch

이미지 출처: Ar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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