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콘 수요예측 결과 | 1136.84대 1 이후 남은 건 10월 7일 배정과 15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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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콘의 기관 수요예측은 9월 22일 끝났고 일반청약도 10월 2일 마감됐습니다. 지금 ‘멜콘 수요예측’을 찾는 분이 실제로 궁금한 것은 결과 숫자와 배정·상장 일정일 겁니다.

대표주관사 발표를 인용한 보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의 발행조건확정 증권신고서(9월 29일 제출)를 기준으로 10월 3일까지 확정된 내용만 담았습니다. 투자 판단을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 핵심요약

  • 수요예측: 국내외 기관 2405곳 참여, 1136.84대 1
  • 공모가: 1만2300원 확정(희망밴드 1만700~1만2300원 상단)
  • 일반청약: 1741.48대 1, 증거금 약 6조7000억원(10월 1~2일)
  • 배정·환불: 10월 7일 배정 공고·납입·환불 동시
  • 상장일: 10월 15일 코스닥, 대표주관사 대신증권
  • 유통 물량: 상장 직후 유통가능 34.57%(434만6680주)

📄 확정 증권신고서 원문 확인하기

멜콘 수요예측 결과, 1136.84대 1

멜콘 수요예측 카드뉴스 1

멜콘은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기관이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써내 공모가를 정하는 절차)을 진행했습니다. 대표주관사 대신증권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405곳이 참여해 경쟁률은 1136.84대 1이었고, 참여 물량의 99.9%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써냈습니다.

그 결과 공모가는 희망밴드 1만700~1만2300원의 맨 위인 1만23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공모주식 250만주가 모두 새로 발행하는 신주라 공모금액은 확정 증권신고서 기준 307억5000만원(보도에서는 약 308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550억원입니다.

기관이 배정받은 주식을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신청수량 기준 33.1%였습니다.

배정 대상 주식 수 비율
우리사주조합 5만주 2%
기관투자자 182만5000주 73%
일반청약자 62만5000주 25%

공모 구조는 확정 증권신고서 기준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일반청약자 몫은 희망 범위(25~30%)의 아래쪽인 25%로 확정됐습니다.

멜콘 일반청약 1741.48대 1, 균등 배정은 평균 1.23주

멜콘 수요예측 카드뉴스 2

10월 1~2일 대신증권 한 곳에서 받은 멜콘 일반청약에는 25만4009건이 몰렸습니다. 일반 배정 물량 62만5000주에 10억9000만주가 청약돼 경쟁률은 1741.48대 1, 들어온 청약증거금은 약 6조7000억원이었습니다.

일반 물량의 절반인 31만2500주는 균등방식, 곧 최소 단위(10주) 이상 청약한 모든 사람에게 같은 기회로 나눠 주는 방식으로 배정됩니다. 이 물량을 접수 건수로 나누면 1건당 평균 약 1.23주이고, CBC뉴스도 균등배정주식수를 최소 청약 기준 1.23주로 집계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넣은 수량에 비례해 나누는 비례방식이고, 이쪽 경쟁률은 3482.96대 1로 집계됐습니다. 많이 넣을수록 비례 몫이 늘지만 경쟁률이 이 정도면 비례로 받는 수량은 크지 않습니다.

대신증권의 일반청약 증거금률은 50%였습니다. 최소 단위 10주를 청약했다면 공모가 기준 청약금액 12만3000원의 절반인 6만1500원을 증거금으로 냈다는 계산입니다.

멜콘 배정 결과와 상장일 일정

멜콘 수요예측 카드뉴스 3

날짜 일정
9월 16~22일 기관 수요예측
9월 29일 공모가 확정, 발행조건확정 증권신고서 제출
10월 1~2일 일반·기관 청약(우리사주는 10월 1일)
10월 7일 배정 공고·주금 납입·초과 증거금 환불
10월 15일 코스닥 상장(예정)

청약을 했다면 10월 7일 대신증권 계좌에서 배정 수량을 볼 수 있고, 배정되지 않은 증거금도 같은 날 계좌로 돌아옵니다. 증권신고서는 청약증거금을 무이자로 한다고 적었습니다.

배정 공고, 주금 납입, 환불이 모두 같은 날이라 7일 하루에 배정 주식과 돌려받은 돈을 함께 맞춰 볼 수 있습니다. 배정 주식은 상장 전까지는 사고팔 수 없습니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15일입니다. 증권신고서는 일정이 효력발생일 변경이나 회사·시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단서를 함께 달았습니다.

멜콘은 어떤 회사인가, THC와 XPS

멜콘 수요예측 카드뉴스 4

멜콘은 반도체 8대 공정 중 세 번째인 포토공정(빛으로 웨이퍼 위에 회로 도면을 그리는 단계)에 쓰이는 장비 안의 온도·습도·공기 청정도를 조절하는 장치를 만듭니다.

주력은 두 가지입니다. THC(Temperature Humidity Control system, 온습도 제어 장치)는 TEL(도쿄일렉트론)의 도포·현상 장비인 ‘트랙’에 붙어 온습도를 맞추고, XPS(Extreme Purifier System, 초고순도 공기 정제 장치)는 네덜란드 ASML의 노광장비인 ‘스캐너’에 깨끗하고 건조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회사 측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THC의 최근 3개년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71%이고, 지난해 EUV(극자외선) 같은 첨단 공정에서는 국내 점유율 100%를 확보했습니다. XPS는 국내에서 멜콘만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입니다. 두 회사 모두에 20년 이상 납품해 왔고, 지난해 매출의 65.5%가 두 고객사에서 나왔습니다. 고객이 두 곳에 몰려 있다는 점은 강점이자 위험 요인으로 함께 읽힙니다.

멜콘 실적과 공모자금 쓰임

멜콘 수요예측 카드뉴스 5

매출은 2024년 251억원에서 지난해 418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221억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6%, 14.8%, 16.3%로 올라왔습니다.

공모로 들어오는 돈은 세 갈래로 씁니다. 시설투자 142억원은 생산·검증 공간을 넓히고 High-NA EUV(기존 EUV보다 해상도를 1.7배 높인 노광 기술), 극저온 칠러, 하이브리드 본더 같은 차세대 제품의 시험 장비를 들이며 용인 지역 고객사 대응 거점을 만드는 데 들어갑니다.

운영자금 155억원은 연구개발 인력과 엔지니어 충원, 해외 마케팅과 인증, 차세대 제품 개발에 쓰고, 나머지 1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씁니다. 세 항목을 더하면 307억원입니다.

목표는 THC 연간 생산능력을 400대, XPS를 100대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고, 자금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집행합니다. 집행 계획은 경영환경과 고객사 투자 일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멜콘 상장 첫날 유통 물량과 보호예수

멜콘 수요예측 카드뉴스 6

확정 증권신고서 기준 멜콘 상장예정주식 1257만5000주 가운데 434만6680주(34.57%)가 상장 직후 팔 수 있는 물량입니다. 3개월 뒤에는 누적 35.16%, 12개월 뒤에는 36.55%로 조금씩 늘어납니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은 공모 후 64.44%입니다. 이 가운데 전체 주식의 63.45%인 797만9440주가 상장 30개월 뒤에 한꺼번에 풀립니다. 증권신고서는 이 시점에 대규모 물량이 유통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을 위험 요인으로 적었습니다.

상장주선인 대신증권도 공모주식의 3%인 7만5000주를 사들여 상장일부터 3개월간 보유합니다. 이번 공모에는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을 때 개인이 주관사에 되팔 수 있는 환매청구권이 없습니다.

정리하면 상장 첫날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물량은 3분의 1 정도이고, 큰 물량 이동은 2년 반 뒤에 예정돼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수요예측 경쟁률과 일반청약 경쟁률은 왜 다른가요?

수요예측 경쟁률은 기관이 써낸 수량을 기관 몫과 비교한 숫자이고, 일반청약 경쟁률은 개인이 넣은 수량을 개인 몫 62만5000주와 비교한 숫자입니다. 참여 주체와 기준 물량이 달라 서로 견줄 숫자가 아닙니다.

공모가는 왜 밴드 상단으로 정해졌나요?

멜콘과 대신증권은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상단 가격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물량 대부분이 상단 이상 가격을 써낸 것이 바탕입니다.

계좌 두 개로 청약했다면 어떻게 되나요?

같은 증권사에서 여러 계좌로 넣은 이중청약은 그 전부를 청약하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이번 공모의 일반청약은 대신증권 단독이었습니다.

청약을 못 했는데 상장 뒤에 살 수 있나요?

10월 15일 코스닥에 상장되면 다른 종목처럼 증권사 앱에서 매매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매수나 매도를 권하지 않으며, 상장 초기에는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멜콘 대표와 본사는 어디인가요?

대표이사는 김성일입니다. 2003년 12월 설립됐고 본점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산단에 있습니다.

마치며

멜콘 공모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이 모두 끝났고, 남은 일정은 10월 7일 배정·환불과 10월 15일 상장입니다. 청약을 했다면 배정 주식 수와 돌려받은 금액부터 맞춰 보고, 상장 이후의 판단은 증권신고서의 유통 물량과 실적 자료를 직접 읽은 뒤에 내리는 것이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