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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영어이름 변환기로 가장 믿을 만한 곳은 외교부 여권안내 누리집의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입니다. 성과 이름을 한글로 넣으면 현행 로마자 표기법에 맞춘 표기를 보여 줍니다.
중요한 것은 변환 결과보다 그 뒤입니다. 외교부는 여권의 로마자 이름이 영어 이름이 아니라 한글 발음을 옮긴 표기이고, 한 번 정하면 재발급 때도 그대로 쓰는 것이 원칙이라고 안내합니다.
10월 12일 외교부 여권안내 누리집을 기준으로 검색 메뉴 경로, 표기 원칙, 바꾸기 어려운 이유와 예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경우를 정리했습니다.
📌 핵심요약
- 공식 변환기: 외교부 여권안내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 (참고용)
- 메뉴 경로: 여권기본사항 → 로마자 성명 표기 규정 →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
- 표기 기준: 가족관계등록부 한글성명을 음절 단위로 음역
- 이름 쓰기: 붙여 쓰기 원칙, 붙임표(-)·띄어 쓰기 허용
- 변경: 재발급 때도 이전과 동일 원칙, 법령의 11가지 사유만 예외
- 문의: 여권 민원 상담 02-3210-0404
내 이름 로마자 표기 검색 🔍바꿀 수 있는 경우 1분 확인 📋
외교부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 사용법

외교부가 운영하는 공식 변환기는 외교부 여권안내 누리집(passport.go.kr) 안에 있습니다. 메뉴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외교부 여권안내 누리집 접속
- 상단 메뉴 여권기본사항 선택
- 로마자 성명 표기 규정 선택
-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 선택
- ‘성’ 칸과 ‘이름’ 칸에 한글을 따로 넣고 검색
결과는 순위와 로마자 표기가 함께 붙은 표로 나옵니다. 외교부는 이 기능을 한글 이름을 현행 로마자 표기법으로 변환해 주는 기능이라고 설명합니다.
다만 화면에는 ‘해당 검사는 참고용으로 실제 검증과 다를 수 있습니다’라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결과 목록도 예시일 뿐이고, 자세한 표기는 ‘로마자 성명 표기의 기본방법’ 메뉴를 확인하라고 안내합니다. 즉 이 검색 결과가 그대로 여권에 찍힌다는 보장은 아니고, 신청서에 적을 표기를 고르는 출발점으로 쓰면 됩니다.
여권 로마자 표기 기본 원칙
외교부 안내의 첫 문장은 이것입니다. 여권의 로마자 성명은 한글성명의 발음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로마자로 보여 주는 수단일 뿐이며, 영어 이름이 아닙니다. 그래서 ‘영어 이름을 짓는다’기보다 ‘한글 발음을 옮겨 적는다’고 생각하는 편이 맞습니다.
기준은 가족관계등록부에 올라 있는 한글성명입니다. 이를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표기법(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음절 단위로 옮깁니다. 외교부가 든 예시는 홍길동이 HONG GILDONG, 김빛나가 KIM BITNA입니다.
예외도 있습니다. 한글 이름이 외국식 이름과 발음이 같으면 외국식 철자를 쓸 수 있습니다. 김에스더를 KIM ESTHER로 적는 식입니다. 반대로 CEO, DR, SIR, 1ST처럼 존칭·직함·숫자·특수기호, 세례명은 넣을 수 없습니다.
가족관계등록부와 주민등록상 한글 성이 다른 경우에는 여권에 가족관계등록부 쪽 성이 들어갑니다. 주민등록상 성을 쓰고 싶다면 가족관계등록부를 먼저 정정해야 합니다.
이름 띄어쓰기와 붙임표(-) 규칙

여권 영문 이름을 정할 때 많이 묻는 것이 ‘GILDONG으로 붙여 쓰나, GIL DONG으로 띄어 쓰나’입니다. 외교부 기준은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두 가지가 허용됩니다.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넣어 GIL-DONG처럼 쓸 수 있고, 본인이 원하면 띄어 쓰는 것도 허용됩니다. 성과 이름은 신청서에서 칸이 나뉘어 있어 따로 적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미 받은 외국 비자가 있을 때입니다. 외교부는 붙여 쓰기 방식이 달라지면 유효한 외국 사증(VISA)을 쓸 수 없게 될 수 있다며, 비자가 있다면 담당 공무원에게 꼭 말하라고 안내합니다.
이미 받은 여권에서 붙여 쓴 이름을 띄우거나, 붙임표를 넣거나 빼고 싶다면 ‘여권 로마자성명 변경 신청서’를 내면 됩니다. 항공권, 비자, 해외 계좌처럼 여권 이름을 그대로 옮겨 쓴 서류가 많다면 바꾸기 전에 그 서류들도 함께 따져 봐야 합니다.
한 번 정한 여권 영문 이름을 바꾸기 어려운 이유

외교부는 여권 로마자 성명을 국제적으로 여권 주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기초 정보라고 설명합니다. 각국 정부가 여권의 로마자 이름과 생년월일로 외국인 출입국 심사와 체류 관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름을 쉽게 바꿀 수 있다면 같은 사람인지 가려내기 어려워지고, 결국 한국 여권 자체의 대외 신뢰도가 떨어져 국민 전체가 비자 발급이나 입국 심사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외교부 설명입니다. 법원 판례도 같은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권을 재발급할 때도 로마자 이름은 이전 여권과 똑같이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유효기간이 끝나 새로 만들어도 마음대로 철자를 바꿀 수 없습니다. 외교부가 처음 여권을 만들 때 신중히 정하라고 당부하는 이유입니다.
법에 따라 바꾸더라도 부담이 남습니다. 외교부는 변경 뒤 예전에 다녀온 나라를 다시 갈 때 위변조 여권으로 오해받거나 입국을 거부당하는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2026년 3월에는 여권 성을 ‘LEE’에서 ‘YI’로 바꿔 달라는 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가 청구를 기각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원고는 고등학교 때부터 신용카드·영어시험 성적표·사원증에 YI를 써 왔다고 했지만, 재판부는 그런 서류는 재발급이 쉬워 생활상 불편이 크지 않다고 봤습니다.
여권법 시행령 제3조의2 로마자 성명 변경 허용 요건

바꿀 수 있는 경우는 여권법 시행령 제3조의2 제2항에 11가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외교부 안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호 | 사유 | 핵심 조건 |
|---|---|---|
| 1호 | 한글 발음과 명백히 다름 | 표기법에 맞거나 50% 또는 1만명 이상이 쓰는 표기면 불가 |
| 2호 | 국외 취업·유학 | 외국 회사·정규학교 서류 필요, 토익·토플 성적표는 불가 |
| 3호 | 가족과 성 일치 | 함께 출국하는 가족, 성만 가능 |
| 4호 | 배우자 성 추가·삭제 | ‘spouse of 배우자 성’ 형식 |
| 5호 | 철자가 부정적 의미 | 강(GANG), 신(SIN), 길(KILL) 등 |
| 6호 | 개명 | 바뀐 한글성명에 맞춰 변경 |
| 7호 | 첫 여권 사용 전 | 출입국 기록이 없어야 함 |
| 8호 | 미성년 때 표기 | 18세 미만 때 표기를 계속 쓴 경우 1회 |
| 9호 | 해외이주 사증과 일치 | 이주 허가 서류 필요 |
| 10호 | 동명이인 입국규제 | 규제 국가 발급 증명 |
| 11호 | 외교부 장관 인정 | 학술 발표, 외자 이름(A 등) 등 |
가장 많이 묻는 1호는 생각보다 좁습니다. HONG GILDONE처럼 발음이 명백히 다른 경우는 HONG GILDONG으로 고칠 수 있지만, 표기법에 맞는 표기이거나 같은 한글 이름을 가진 사람 중 50% 또는 1만명 이상이 쓰는 표기라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바꿀 수 없습니다.
국외에서 쓰는 신용카드, 국내 대학 졸업증명서처럼 개인 서류의 영문 이름이 여권과 달라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는 변경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여권 영문 성씨 표기 고를 때 볼 것
성씨는 이름보다 고민이 더 많습니다. 같은 ‘이’도 여러 철자가 쓰이기 때문입니다.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에서 성을 넣어 보면 순위와 표기가 같이 나오니, 이 결과를 출발점으로 삼으면 됩니다.
처음 여권을 만든다면 가족의 성 표기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 함께 출국하면서 성을 맞춰야 할 때는 3호 사유로 바꿀 수 있지만, 처음부터 맞춰 두면 그런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3호로 맞출 때 반드시 아버지 성 표기에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니고, 부모가 자녀 쪽에 맞추거나 형제끼리 맞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철자 자체가 영어에서 나쁜 뜻이 되는지도 볼 만합니다. 외교부는 GANG(폭력단), SIN(죄), KILL(죽이다), BIN(쓰레기통) 같은 경우를 변경 가능한 예로 들었습니다. 외교부 기준은 정식으로 발간·공인된 사전에 명백히 부정적인 뜻의 단어로 올라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판례도 불쾌감이나 의사소통 불편만으로는 변경 사유가 안 된다고 봤습니다.
이미 해외 유학·취업으로 다른 철자를 써 왔다면 그 서류를 근거로 2호 변경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판단이 어려우면 여권 민원 상담 02-3210-0404(영사안전콜센터)로 먼저 묻는 것이 확실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네이버 영어이름 변환기 없어진 건가요?
네이버가 운영하던 한글 이름 영어 표기 검색 서비스는 종료됐습니다. 네이버는 종료하면서 다른 로마자 변환 사이트를 검색으로 찾을 수 있다고 안내했고, 여권용이라면 외교부 여권안내의 추천 로마자 성명 검색이 공식 기준에 가장 가깝습니다.
여권 발급할 때 스펠링은 제가 결정할 수 있나요?
정해진 범위 안에서는 고를 수 있습니다. 기본은 가족관계등록부 한글성명을 표기법에 맞게 옮기는 것이고, 외국식 이름과 발음이 같으면 외국식 철자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음과 동떨어진 철자나 영어식 별명은 넣을 수 없습니다.
공항에서 항공권 영어 이름과 여권 이름이 다르면 문제가 되나요?
출입국 심사는 여권의 로마자 성명을 기준으로 하므로, 항공권은 여권에 적힌 철자 그대로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철자가 다르면 항공사마다 수정 규정이 다르니 발견 즉시 항공사에 문의하세요.
주민등록과 가족관계등록부의 성이 달라요. 여권엔 뭐가 들어가나요?
여권에는 가족관계등록부의 성이 들어갑니다. 여행이 급하면 한 번에 한해 주민등록상 성을 넣은 단수여권을 받을 수 있지만, 두 장부를 하루빨리 일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나 졸업증명서 영문 이름에 여권을 맞출 수 있나요?
어렵습니다. 외교부는 국외 신용카드나 국내 대학 졸업증명서 같은 사문서의 표기가 여권과 달라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는 변경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반대로 그 서류들을 여권 표기에 맞춰 재발급받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마치며
여권 영문 이름은 변환기에서 한 번 뽑고 끝낼 일이 아니라, 앞으로 모든 해외 서류에 따라붙을 표기입니다. 처음 여권을 만든다면 외교부 추천 검색 결과를 출발점으로 가족의 성 표기, 이름 붙여 쓰기 여부까지 정한 뒤 신청서에 적으세요. 이미 쓰고 있는 표기를 바꾸고 싶다면 11가지 허용 사유 중 내 경우가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 목차